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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접착제, 화상 이식피부 고정에 탁월 - 히스토아크릴(HISTOACR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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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조직접착제, 화상 이식피부 고정에 탁월

생착률 99% 달해…수술시간 빠르고 통증도 없어

베스티안병원, 히스토아크릴 이용 수술 31건 분석

 

최영환 베스티안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화상환자를 치료할 때 조직접착제를 이용해 이식피부를 고정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이식피부를 고정할 때 사용한 봉합이나 스태플은 시술 후에 실이나 스태플을 제거해야 하고, 제거과정에서 통증을 동반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반면 조직접착제 Histoacryl(히스토아크릴)을 사용할 경우 시술기간이 빠를 뿐만 아니라 시술과정에서 통증이 없고, 시술 이후에 실이나 핀을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 없다.

 

 이와 관련, 베스티안병원 응급의학·외과 연구팀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내원한 환자 29명(31건)을 대상으로 히스토아크릴을 사용해 이식편을 고정한 결과, 7일후 고정률이 98.6%(436회 중 430회)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수술 후 2주까지 감염사례가 없었으며, 2주 후 이식편의 생착률은 99.1%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최영환 응급의학과 과장은 이번 연구의 경우 부분층식피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이식편 고정에 히스토아크릴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알아봤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외국의 경우 전층식피술에 사용한 연구가 몇 편 있을 뿐 부분층식피술에 사용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국내의 사정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연구는 봉합과 스태플 방법과 비교연구가 이뤄지지 않았고, 판 형태가 아닌 그물 형태로 이식술을 하는 환자들에 대한 유용성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이식피부를 고정할 때 사용하는 Histoacryl의 유용성' 논문은 대한화상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한편, 부분층식피술에서 이식피부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과정은 이식된 피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후에 일어나는 혈관재생, 이식피부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히스토아크릴은 이식피부의 창상면에 직접 사용하면 조직에 독성을 나타내고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식피부에 직접 적용할 수 없어 연구진은 히스토아크릴을 이식편과 연결되는 정상피부에 일정한 간격으로 적용했다.

김원학 기자 (green@bosa.co.kr)

 


* 히스토아크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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